에스라를 읽고......
주사랑  
에스라를 읽었다.
포로로 잡혀가서 살았던 그 곳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본 사람이 있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았다.
 
에스라를 읽으면서 이 유다 민족만의 잘못이라고 누가 말할 수 있을까 싶었다.
바사 왕국에서 이미 터전을 잡았기 때문에 돌아와야 하는가?  아닌가?
이미 한 결혼을 돌이켜야 하는가?  아닌가? 자식까지 생겼는데........
 
모든 상황을 정리하는데는 많은 조건이 있고 따져 보아야 하지 않은가?
이들이 고민하는 것이 무엇이 잘못되었단 말인가?
 
지금 내가 이 현실을 살아 보니 따지고 살아야할 것들이 너무 많았다.
하나님 참으로 복잡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조건 위에 딱 하나의 조건이 있었다.
하나님이 말씀 하셨는가? 아닌가?
 
70년 후 포로 생활을 청산할 것이다.
가나안 족속과 결혼하지 말라 하셨다.
 
이것이면 충분하다.
모든 복잡한 상황과 조건 속에 오직 유일한 하나
하나님 말씀만이 우리의 조건이고 기준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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