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22-33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주님의 음성을 듣는다
관리자  
나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기억한다. 왜 그렇게도 가난하고 먹을 것이 없는 시대를 살게 됐는지도 모른 채 어린 시절을 지냈다. 커가면서 알게 된 것이지만 내가 태어나기 얼마 전에 일제강점기 시대에서 1945년 8월 15일에 해방이 되고, 그 후 1948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정부가 수립되었는데, 1950년 6월 25일에 북한의 남침으로 전쟁이 한국전쟁이 일어났다. 

나는 1953년 7월 27일 6.25전쟁이 휴전 되고 그후 약 1년 뒤에 태어난 셈이다. 하지만 그 이후에 대한민국은 아주 빠른 속도로 성장해서 불과 광복77주년이 되는 지금 달에 탐사선을 보내고, 세계 강대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대한민국에 오면 “대한민국은 살기 좋은 나라”라고 한다고 한다. 

오늘 나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특별히 목사로서 어떤 삶을 살았는지 돌아본다. 목사인 나에게 있어서 대한민국이라는 이 나라는 어떤 의미를 갖는가? 지금까지 나는 목사로서 교회 안에서만 살은 것 같다. 이 대한민국은 나에게 있어서 무엇인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가?

우리는 Y종족을 입양하여 선교하고 있다. 그래서 Y종족을 사랑하고, Y종족이 주께로 돌아오기를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다해서 섬기고 있다. 그런데 정작 내가 살고 있는 이 대한민국은 나에게 있어서, 우리 섬김의교회에 있어서 어떤 존재인가? 오늘 일제강점기에서 해방된 광복절 77주년, 그리고 대한민국 설립 74주년을 맞아 내 민족 내 나라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무엇을 했는지 돌아보게 된다. 

나는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는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시며, 이 세상 나라는 그리스도의 나라가 될 것을 믿는다” 그러면 내가 이 나라를 사랑하고 이 믿음의 고백이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돌아본다. 

나는 오늘 광복77주년을 맞아 주님께서 조용히 말씀하시는 음성을 듣는다. “이 나라에 태어나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자가 되었으니 이 나라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기까지 헌신해야 한다” 

사랑하는 주님, 이 나라를 사랑하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이 민족도 미전도종족이었습니다. 그러나 한 때는 세계선교역사에 큰 역할을 감당했지만 지금은 말할 수 없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이 나라와 열방을 위해서 다시 일어서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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