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립23주년
기념 집회 이후, 나는
목회적 큰 숙제를 받았다. 나는
성경적 세계관을 의심 없이 믿는다. 곧 성경을 통해서 보여주신 하나님의 역사는 하나님의 창조와
인간의 타락, 인간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으로 이 세상이 맞게 될 종말을
의심 없이 믿는다. 그리고
그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계셔서 역사하시며 우리 각 사람을 인격적으로 만나 주시는 분이시며, 우리
안에 거하시는 생명의 주이심과 온 세상의 임금들의 머리 되시는 분이심을 믿는다.
그리고 사람의 기원에 관한 질문, “하나님께서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는가? 생물이 우연히 발생해서 점진적으로 진화되어 사람이 되었는가?” “창조인가? 진화인가?” 라는
질문에도 서슴없이 하나님께서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다고 확신을 가지고 대답한다.
사람 만 아니라 “온
우주의 기원에 관한 질문”도
역시 동일한 믿음으로 대답한다. “하나님께서 태초에 하늘과 땅 곧 온 우주를 창조하셨다”
그런데 “천동설과
지동설의 논쟁”에
대한 역사가 기원전 3세기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그
초기 논쟁에서 교회는 천동설을 지지했고 16세기까지 그렇게 믿어 왔다. 하지만
16세기
코페르니쿠스 이후에 갈릴레오 갈릴레이, 케퓰러, 뉴턴
등 과학자들에 의해서 지동설을 받아드리게 되었다. 그런데 다윈의 진화론 이후에 교회는 더 큰 숙제를 안게 되었다. 그것은
과학의 영역이 아니라 세계관에 미친 영향이다. 지금 세상의 모든 교육은 진화론적 세계관을 과학적 세계관으로
믿고 가르친다. 우리
나라 교육철학도 진화론적 세계관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래서
목회자로서 “세상의
진화론적 교육에 대한 교회의 성경적 교회학교 교육의 대안, 우리 교회 학교는 자녀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 것인가?”라는
중요한 숙제를 안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교육위원회 다음세대준비사역 팀에서 “세상의 진화론적 교육에 대한 교회 교육의 대안”을
나누려고 한다. 물론
이번 교회적인 행사가 단회적인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써 가려고 한다.
이 문제는
세계관 전쟁으로 본다. 심각한
영적 전쟁으로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정면으로 도전하고 믿지 않기로 결정한 사람들,
곧 무신론자들이 이미 세상 교육을 장악하고 있다. 그러므로
교회인 우리는 골리앗 같은 세상의 진화론적 교육에 다윗 같은 신앙 교육을 해야 할 것이다.
이 일에 온 교회가 함께 하기를 바란다.
- 서 승 동 목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