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16-11 단기선교, “영적 영향력을 발휘하라”
사무간사  

섬김의교회는 주님의 뜻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것은 교회 설립당시 한국 교회 안에 선교 열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교회 마다 선교를 시작했고 많은 선교사들을 파송하기에 이르렀고, 미국 다음으로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세계교회가 놀랐고 한국 교회의 영적 힘을 과시하는 지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때 세계선교상황의 자료가 나왔는데, 놀라운 사실은 이미 복음이 들어간 지역(전도된 종족)에 들어가서 사역하는 선교사들과 아직 복음이 들어가지 못한 지역(미전도 종족)에 들어가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의 비율이 98:2 정도였습니다. 이것은 충격적인 보고였고, 그 보고는 지금 교회가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하는 성령의 음성이었습니다. 그래서 시작된 것이 미전도 종족 입양선교였습니다. 한국교회에 미전도종족입양선교가 언급은 되고 있지만 아직 미전도종족입양선교를 하고 있는 모델적인 교회는 없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섬김의교회를 개척하고자 하는 저희들의 마음에 주님은 바로 미전도종족입양선교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미전도종족입양선교는 섬김의교회의 DNA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섬김의교회는 주님의 뜻을 따라 기도하면서 Y종족을 입양하여 선교하게 되었습니다.
Y종족은 특별히 무슬림 종족입니다. 아시아권의 영적 상황은 크게 인도의 힌두교, 태국을 중심으로 하는 불교, 인도네시아와 말레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이슬람교가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한국 교회는 비교적 소수지만 선교하는 교회가 되기 시작하면서 복음적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Y종족은 말레시아의 이슬람교와 태국의 불교 틈에 끼인 무슬림 종족입니다. 그러므로 Y종족은 동남아시아 이슬람교가 대륙으로 밀고 올라오는 길목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 영향력을 막아서기 위해서 전략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저는 장로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무슬림 종족 입양선교의 핵심적 가치와 전략을 누구보다 어떤 선교사나 목회자보다 잘 이해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저보다도 더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전략을 말씀하시고 주도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리 모든 성도들이 영적 영향력을 발휘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지금 여기에서도 그러합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그리고 내 주위에서도 영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이 일을 위하여 올해는 교회적으로 단기선교훈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기도하면서 함께 참여하시기를 바랍니다.


                        - 서 승 동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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