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에 샴페인이란 도시와 어바나라는 두 도시는 거의 전체가 일리노이주립대학이 있는 학교 도시이다. 그러므로 어바나 샴페인 이란 도시에는 젊은 청년들이 많다. 그러면서 교회들도 많이 있는 것을 보았다. 마치 한국처럼 곳곳에 교회들이 있었다. 그런데 위 사진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얼마나 위험한 시대 말에 살고 있는지를 피부로 느끼게 한다. 학교를 방문하는 중에 한 교회를 보게 되었는데 그 교회에 여러 기들이 걸려 있었다. 미국기, 이슬람기, 그리고 더 놀란 것은 동성애 기였다. 한편 한 동성애자 데니스 저니건의 간증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씽 오버 미” 에 대해서 듣게 되었다. 그는 어려서부터 교회에 다니며 신앙생활을 했지만 동성애자였다고 한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자기가 동성애자라는 것을 고백하고 교회 목사님과 의논할 때 어떤 목사님들은 동성애를 정죄하고 상담조차 할 수 없었다고 하고, 다른 목사님들 중에는 오히려 그 목사님이 동성애자여서 오히려 동성애를 요구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그가 치유되고 회복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이었다고 한다. 교회에 걸려 있는 동성애 깃발, 이런 일이 한국 교회에서도 머지않았다는 마음이 들면서 가슴이 아팠다. 그러면서 이런 죄는 지금 우리의 죄이며 이시대의 죄임을 회개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데니스 저니건처럼 죄를 죄로 인식하고 갈등하면서 치유되기를 갈망하는 사람들이 일어나 십자가 복음으로 치유되고 회복되기를 기도하게 되었다.
- 서 승 동 목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