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15-48 “2015년 성탄 ONE-POINT”
사무간사  

올 해 성탄절에도 “가정과 교회가 하나 되어 자녀세대를 세우라”는  주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하여 ONE-POINT사역을 진행합니다. 이 사역은 온 교회에서 동일한 말씀을 본문으로 설교를 듣게 되고 교회학교에서는 분반공부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각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그 주일 본문 말씀을 가지고 함께 대화를 나누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시간을 팔베개 시간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시간을 갖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자녀들을 거룩한 세대로 양육하기 위해서 부모, 특히 아버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자녀를 위해서 해 줄 수 있는 것, 그리고 그 후손과 후손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것임을 믿기 때문입니다. 특히 부모는 자녀에게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의 구별”을 가르쳐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의 영혼을 이방인, 곧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의 구별을 가르칠 수 없는 사람의 손에 위탁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교회 학교 교사의 손에는 위탁할 수 있겠지만, 교회학교 교사의 손에 의존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며, 교사 중에 가장 좋은 교사는 부모 곧 아버지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부모 여러분, 자녀의 영혼을 위한 우리의 열정을 다시 일으켜 세웁시다. 자녀, 곧 우리 후손과 그 후손의 후손에 대한 지금 우리의 책임과 권리를 일으켜 세웁시다. 그러므로 이제 부모가 먼저 기도로 준비합시다. 그리고 주일 낮 설교 본문을 묵상하는 연습을 시작합시다. 그래서 말씀묵상을 통한 성령의 감동하심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 하도록 합시다. 부모가 ONE-POINT 나눔 시간에 나눌 핵심적인 내용은 지식이 아니라 “성령의 감동”입니다. 그동안 통합수련회를 통해서 알게 된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물론 자녀들도 많은 훈련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부모가 먼저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감동을 나눌 줄 아는 것”이었습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무엇을 나누면, 자녀들이 감동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매번 감동을 전달할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가끔이라도 “성령의 감동”을 나눌 수 있도록 영적 컨디션을 최상의 상태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부모들이 이번 주부터 설교 본문의 말씀을 가지고 묵상하시면서 성령의 감동하심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ONE-POINT 말씀을 통해서도 부모가 먼저 성령의 감동하심을 경험하고, 그 성령의 감동을 나눌 수 있습니다. 이제 준비 되셨죠? 이번 주부터 훈련을 시작합시다. 축복합니다.


                                     - 서 승 동 목사 -

 
          네이트온 쪽지보내기